"최유미" 소방관  인터뷰

"저희 소방관은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합니다"

Q)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 측면에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분을 하우스피플로 선정하고 있어요.

하우스 피플로 선정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좀 얼떨떨 합니다.

평범한 저를 하우스피플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가장 신뢰하는 직업으로 꼽히는 소방관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소방관도 업무나 부서가 나뉘어져 있을 거 같은데,

유미님이 소방관으로서 맡으신 직무는 무엇인가요? 

A)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이나

응급처치교육을 하는 업무를 맡고있습니다.

이전에는 5년간 현장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했었어요.

Q) 여성 소방관이 남성 소방관에 비해 적을 거 같아요. 

그만큼 일이 힘드실 텐데,

특별히 소방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우선 여성 소방관이 남성소방관에 비해

체력적으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건 맞지만,

여성소방관이라 더 힘들 것이라는 편견은 없었으면 합니다. 

소방에 입문하기전에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했었는데요, 

당시 구급차에 실려오는 환자를 보면서

‘내가 현장 있다면 어떻게 처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현장에 나가보고 싶어 소방관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Q) 소방관을 꿈꾸실 때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을 거 같아요. 

그 순간 순간 어떤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준비하고

결국 소방관이 될 수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A) 무엇보다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은 언제나 저를 지지해 주셨어요.

무엇보다 아침 일찍 일터에 나가시는 아빠가

‘언제나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야한다’라는 말을 종종 하셨는데요, 

 힘들 때마다 가족을 생각하고 아빠의 말씀을 새기며 이겨냈습니다.  

Q) 소방관 최유미가 아닌 인간 최유미에게 있어서

가장 만족스러운 하루는 어떤 날일까요?

그 하루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하는 노력이 있을까요? 

A)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날이

가장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직장에서의 성과나 좀 더 운동을 해서

조금 더 건강해진 나의 모습이든 말이죠. 

그런 날이 만족스럽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도 있어요. 

뭔가 더 힘에 부치는 날은 자기전에

‘내일은 꼭 운동을 해야겠다!’ 라든가

‘내일은 이 책을 어디까지 읽어야지’ 등의 할 일을

미리 생각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가치]

Q) 인스타그램을 보면,

정말 밝은 글을 쓰고 또 밝은 이미지를 가지신거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사실 다들 그렇게 밝기만 한 건 아니잖아요.

마음으로는 여러가지 고민도 있으실테고요.

그런 유미님을 일으켜 세워줄 만한 문장 혹은 말이 혹시 있을까요?

A) Carpe diem! 이거 같아요. 

Q) 유미님을 이끄는 가치가 궁금해요. 

여기에 있는 키워드 중에 혹은 그 외의 것도 좋으니

세 가지만 뽑아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설명해주세요

A) 긍정! 열심히! 노력! 좋은 생각!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자 합니다.

Q) 활동량이 많으시니 옷이나 신발을 고를 때

자기만의 기준이 있을 거 같아요.

어떤 기준이신지? 색, 소재, 자신의 스타일과의 조화라면

어떤 스타일, 느낌적인 느낌? 

A) 저는 활용성이 좋은 아이템을 좋아해요.

그래서 베이직한 옷을 많이 입는 편이구요.

평소 활동적이고 불편한걸 싫어해서 운동화를 많이 신는답니다.

신발장에 나이키, 아디다스 운동화만 가득해요.

구두는 결혼식 갈때만 신는다는^^;;

[라이프스타일]

Q) 소방관은 늘 구조 때문에 바빠서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은 없고 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느라

바쁜… 히어로 같은 느낌으로요. 

그래서 유미님과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굉장히 감사합니다.

어떻게 시간을 내셨나요?

평소에도 어떻게 일상시간을 확보하고 생활하시나요?

A) 평소에는 근무 시간외에는 편입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주말이나

학교 안가는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Q) 인스타그램에 “5번의 유럽, 17번의 해외여행, 21개국 여행완료”

라고 소개란에 적힌걸 봤어요.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여행을 갔을 때

어떤 걸 위주로 보고 무엇을 얻어오시는지 궁금해요. 

물질 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요.

어떤 여행지가 가장 유미님의 마음에 드는 곳이었나요? 

한 곳을 뽑을 수 없이 각자의 개성으로 마음에 들었다면

좀 더 많은 곳을 말해주셔도 좋습니다!

A) 여행에서 가장 얻어오는 것은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바빠서 내가 찾을 수 없던 여유를

여행에서 제일 많이 얻어요.

또 우리가 티비나 대중매체를 통해 접했던 다른 나라의 유적지라든가

그림 등을 실제로 봤을 때 쾌감이 느껴지거든요.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눈으로 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 나라의 문화자체를 느끼는 것,

덤으로 돌아올 때 다시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마음가짐도 얻게 되구요.


추천하고 싶은 곳은 최근에 다녀온 스페인입니다.

가우디 건축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기후 특성상 기본 재료들이 싱싱하여 음식이 다채롭고 맛있습니다. 

도심에서 30-40분 거리에 바닷가가 인접해있구요~

더불어 쇼핑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관광 및 휴양 등 모든 것을 갖춘 나라였습니다. 

물론 물가도 괜찮아서 경제적으로도 즐기기 좋구요~

Q) 가끔 만족스럽지 않은 날은 어떻게 극복하세요?

특별히 유미님을 달래 줄 만한 아이템이나 생활습관 같은 게 있나요?

A) 책읽기나 운동을 합니다.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가장 좋은 아이템이겠죠.

Q) 마지막으로, 소방관이 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A)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예전에 비해서는

더 좋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어올때부터 소명의식이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없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런 분들도 소방관으로 일하다보면

소명의식이 장착되는거 같아요^_^


어떻게 보면 교대근무로 인해 가족보다 더 동료들과

동고동락을 많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요.


멋있는 것도 좋지만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하는

직업이라는 점 생각하셨으면 좋겠구요.


어느 직장이든 자신의 가치관이 자기 자리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좋은 직업,

좋은 직장이라 생각하구 추천드려요.

소방관을 준비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화이팅!

애프터하우스 - after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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